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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20.06 제주 한달살이

제주 저지예술인마을) 방림원 6월 수국 전시회, 야생화 관람 후기

저지예술인마을에 있는 김창열미술관에 가려고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는 중이었다. 미리 예약을 하지 못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바로 옆에 있는 방림원에 방문하였다.

 

방림원에서는 다양한 분재와 야생화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6월~7월에는 수국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이다. (2020년 6월 기준)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

 

입구 전경 모습

6월~7월에는 수국정원을 조성해놔서 만개한 수국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붉은여우꼬리풀

 

식물들로 사람 모형의 토피어리를 만들어놨다.

 

방림원 내에는 각 테마에 맞게 실내 전시장이 마련되어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아스틸베

 

보랏빛 국화

 

작은 얼굴들이 모여 몽글몽글한 느낌을 내는 버들마편초

 

곳곳에 분재를 관람할 수 있게 분재 전시길도 조성되었다.

 

이렇게 키가 큰 수염틸란드시아는 처음 본다...🙄

 

다육식물인 꽃기린

 

초코향이 나던 난과에 속한 식물

 

수국 전시장은 방림원 내에 총 2군데가 있는데 아름다운 수국 길을 걸으며 감상한다 ♥

 

다양한 색채와, 얼굴을 지닌 수국🌸🌸

야생에서는 여름에만 볼 수 있다.

 

특별한 화형의 수국

 

수국을 한데 모아서 사진을 찍으니 야외 웨딩이 따로 없다... 너무 예쁘다 ♥

 

다양한 수국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수국 종류가 많으니 수국을 좋아하면 6월~7월 사이에 수국 전시회 보러 방림원에 가보길 추천한다.

 

 조금 뜬금없지만; 방림원 내에는 화폐 전시장도 마련되었다.

아이와 동반한 여행객들이 많던데 아이들과 오면 교육용으로 좋을 것 같다.

 

해수화

 

하귤

 

금관화

 

하얀색이 예쁜 왜당귀

 

더운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란타나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 식물들을 보았던 방림원

저지예술인마을에 들렀을 때 가볼만한 곳이다. 

한림공원만큼 규모는 크지 않고, 카멜리아힐처럼 젊은 관광객을 상대로 조성한 테마 포토존이 미흡하지만

식물과 꽃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