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2020.06 제주 한달살이

제주 한경면 카페 추천) 우도땅콩라떼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클랭블루

애월에 멋진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한경해안로를 따라 한경면 쪽으로 오면 덜 북적이는 인파에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멋진 바닷가 뷰와 풍차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클랭블루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 입간판이 반기고 있다.

 

실내는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식물들로 포인트를 줘서 전반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파란색 보틀을 진열하여 클랭블루만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2층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1층에 자리가 더 많다. 통유리로 되어 어디에 앉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2층에 올라오면 전면에 통유리로 된 큰 창이 있다.

창 뒤로 보이는 바다와 풍차 덕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표 포토존인 것 같다.

 

계단 사이에 있던 그림 작품들

 

우도땅콩라떼와 아포가토

가격은 각각 8,000원이다. (2020년 6월 기준)

 

바깥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아포가토에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서 그런지 진한 우유맛이 느껴졌다.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서 먹으니 달콤함과 쌉싸름한 맛이 함께 올라와서 좋았다.

 

우도땅콩라떼

고소한 땅콩맛을 느낄 수 있었고, 생각했던 것만큼 달지 않고 커피맛도 느껴져서 좋았다.

 

노키즈존, 노펫존으로 운영되어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이 가기 좋은 곳이다.

 

카페 음료값은 일반 카페에 비해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바다와 풍차 전망을 즐길 수 있기에 추천할만한 카페다.

 

클랭블루는 일몰시간에 가야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근처에 신창투명카약과 제주바다목장다이브리조트에서 각각 카약과 전동바이크를 대여할 수 있으니 주변 관광 후 일몰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