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시돌목장은 한림읍에 위치했다. 목장 내에는 경주마로 육성되는 말들과, 카페 우유부단, 테쉬폰이라 불리는 특별한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으며 근처에 성이시돌센터도 있으니 가볼만한 관광지다.
운이 좋으면 가까이에서 말을 볼 수 있다.
테쉬폰은 건물 양식의 이름이며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 형태의 구조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 곳에서는 1961년 목장 숙소로 이용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많은 방문객들이 테쉬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느새 저 멀리 이동한 말들... 불러도 오지 않는다...😂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카페 우유부단으로 이동했다.
카페 우유부단에서는 이시돌목장의 유기농 우유를 이용하여 음료를 만든다.
수제아이스크림과 아쌈밀크티
가격은 각각 4,500원이다. (2020년 6월 기준)
카페 우유부단에 방문하면 수제아이스크림을 꼭 추천한다!
꾸덕꾸덕한 질감이 치즈 같으며, 연유같이 진한 달콤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다😊
아쌈밀크티는 시그니처 메뉴길래 시켜봤는데 밀크티의 맛이 조금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성이시돌목장 내에 카페 우유부단이 함께 있으니 관광 후 카페에 들러 수제아이스크림을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성이시돌목장 근처에 있는 성이시돌센터 (차로 이동하는 게 좋다)
성이시돌센터는 1954년 아일랜드에서 온 故임피제 신부의 행적을 알 수 있는 곳이며,
故임피제 신부의 도움으로 당시 4·3 전쟁의 후유증으로 피폐해진 제주도에 서구식 축산업을 도입하여 농, 목축 산업이 큰 발전을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故임피제 신부의 사진
농민들의 수호성인 성 이시돌
성이시돌센터를 나오면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잘 조성되어있다. 천주교 신자라면 새미은총의동산을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성이시돌센터를 나와 조금만 걸으면 엄마와 자라고 있는 청소년기(?)의 작은 말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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