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여행 첫째 날, 남편과 저 둘 다 먹고 싶은 게 있었어요.
그건 바로,
돼지고기 !!!
랑카위에서 지낸 5일 동안 돼지고기를 찾을 수 없었어요 ㅠㅠ 심지어는 베이컨도 made from beef...
말레이시아의 국교가 이슬람교이기 때문에 음식점마다 주로 소고기와 닭고기를 팔더라구요.
그러나!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및 대도시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많고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살다 보니 돼지고기 전문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바베큐 폭립을 맛볼 수 있는 너티누리스 (Naughty Nuri's)입니다.
“너티누리스 Naughty Nuri's”
파빌리온 쇼핑몰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로 쇼핑 끝나고 걸어와서 먹기 좋아요.
아니면 반대로 식사부터 하고 소화할 겸 쇼핑몰로 가도 좋죠. :)
< 메뉴판 >
평일 오후 3시까지 런치메뉴 이용이 가능해요.
바베큐 폭립
나시고랭
돼지고기 사테
레몬그라스 진저 피즈
망고주스
이렇게 시켰습니다 :)
이때 배가 많이 고파서 둘이서 먹기엔 다소 많~은 양을 주문했어요.
말레이시아 국기와 신난 모습의 피그 피규어 ㅜㅜㅜ 귀여우면서도 먹어야 하니까 마음이 짠하네요.
점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다소 한적했어요. ㅎㅎㅎ
먼저 나온 망고주스와 레몬그라스 진저 피즈
레몬그라스 진저 피즈는 드셔본 적 없다면 정말 강추해요!
우리나라의 식혜와 비슷한 단맛에 진저향까지 가미되니 갈증이 해소되는 걸 느끼실 수 있어요!
드디어 메인메뉴인 바베큐 폭립과 돼지고기 사테
바베큐 폭립은 고기가 연~하게 찢어져서 포크만으로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함께 나온 삼발소스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ㅠㅠ
양이 많아 둘이서는 바베큐 폭립만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 스타일 나시고랭
반숙 계란과 삼겹살 튀김을 볶음밥과 함께 먹으니... 요즘 단어로 jmt...!!!
식사를 다 마치고 선물로 돼지 인형도 주네요~
한국까지 잘 데려왔어요!
식사를 마치고 파빌리온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겼습니다 +_+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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