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2018.09 말레이시아 여행 (랑카위,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투어 추천) 선셋 크루즈 (요트투어, 크리스탈 요트)

안녕하세요 꾸꾸댁입니다 :) 랑카위에서 인기 있는 투어 중에서 오늘은 선셋 크루즈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랑카위 선셋 크루즈란? 

요트를 타고 랑카위 주변의 바다를 돌며 선상에서 바베큐 뷔페와 음료, 주류를 즐기며 일몰을 보고 돌아오는 일정 (약 3시간 소요)


요트 360도 전경은 아래 동영상으로 한번 봐 주세요.



1. 선셋 크루즈 후기 (크리스탈 요트, Crystal Yacht Holidays)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선셋 크루즈는 정말 강추합니다 ㅠㅠ 잔잔한 음악과 바다 한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가히 장관이에요.

앞서 안내해 드렸던 투어 에이전트 LV Island Travel & Tours를 통해 예약하였고, 저희의 선셋 크루즈를 담당해 줄 요트투어 업체, 크리스탈 요트에서 오후 4시 30분쯤 숙소 앞으로 픽업 차량이 왔고, 선착장까지는 판타이 텡아에서 거의 10분 내외로 걸린 것 같아요.

 

쭉 정박되어있는 요트들, 저희가 탈 요트는 중간쯤에 있는 요트였어요. (30명 탑승)


요트에 올라탄 후 찍은 사진, 바로 앞의 요트가 제가 탄 요트 사이즈와 비슷했어요.


배가 출발하자마자 주류 메뉴를 주문받아요. 저는 달콤한 피나콜라다 한 잔을 시켰답니다. 바다를 향해 건배~! ㅋㅋ


분위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잠시 제 사진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보시다시피 30명 정도가 함께 탑승하는 거고 처음에는 30명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저기 뿔뿔이 자리를 잡고 앉으니 자리가 부족하거나, 자리로 인해서 갖는 불만 사항은 없었습니다. 

처음에 타시면 제 뒤로 보이는 배 앞쪽에만 앉으려고들 하시는데 중간에 자쿠지에서 수영하고 오거나 밥 먹고 오면 자리가 바뀌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버스나 비행기처럼 지정좌석이 있는 게 아니라서요. 앞자리는 일몰 볼 때가 명당이고, 이외에는 편하신 곳에 자리 잡고 앉으심 돼요.


칵테일을 마시면서 음악을 듣고 있으니 어느새 일몰이 가까워졌네요.


이제 저녁식사 시간이에요~! 선상뷔페는 이렇게 차려집니다. 

치킨 사테와 소고기 사테도 나와요. 바베큐 중이었어서 당시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뷔페 형식은 아니지만,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향신료 없이 다 먹을 수 있던 음식들이어서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아까 말씀드린 배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뉘엿뉘엿 해가 지는 것을 감상합니다. 


배는 점점 선셋 포인트를 향해 갑니다. 


하늘 좀 보세요 ㅠㅠ 일렁이는 파도에 부시는 햇빛이... 조금 오글거리지만 굉장히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ㅠㅠ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좋았던 선셋 크루즈 :)


마지막에 이렇게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ㅋㅋ


  해가 완전히 넘어간 후 원래 출발하였던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상 랑카위 선셋 크루즈 후기였습니다. 랑카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가족들,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