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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18.09 말레이시아 여행 (랑카위, 쿠알라룸푸르)

대한항공 서양 채식 특별식 (인천 - 쿠알라룸푸르 KE671편)

인천 국제공항(ICN)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간(KLIA) 대한항공 KE671편 서양 채식 특별식 리뷰입니다.

 

6시간 30분 비행시간은 결코 짧지 않죠...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니, 평소보다 소화도 느리고 음식에 따라 속이 불편할 때가 있어요. ㅠㅠ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평소 육류보단 야채와 밀가루(ㅋㅋ), 유제품을 좋아하는 저는 대한항공 어플로 서양 채식을 미리 주문하였습니다. 비행기 출발시각 48시간 전에만 신청하면 됩니다.

 

 

특별식의 장점 중 하나는, 일반 기내식보다 먼저 받을 수 있어요.

이륙하고 승무원이 자리로 와서 해당 특별식으로 주문한 게 맞는지 확인하고 표식할 수 있는 노란색 스티커를 의자 위에 붙이고 갑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따끈따끈한 준비된 특별식을 맛볼 수 있어요 :)

 

 

대한항공 서양채식 특별식입니다.

메인메뉴로 라자냐, 으깬 감자와 시금치, 야채 볶음이네요.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후식으로는 오렌지와 하미과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ㅋㅋ

라자냐를 제외 한 으깬감자와 시금치, 그리고 야채볶음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라자냐는 식당에서 먹던 것과 달리 부드러운 빵에 소스를 얹어 준 느낌이었네요.

 

 

라자냐라기 보단 케이크처럼 폭신 한 느낌...

 

 

함께 나온 소스 중, 바질페스토를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에 뿌려 줍니다.

바질과 올리브오일향이 함께 어우러져 좋습니다 :)

 

 

카프레제 샐러드에는 토마토뿐만 아니라 가지, 주키니도 함께 있었어요. 모짜렐라 치즈가 주인공이지만요...

 

 

하미과와 오렌지입니다.

 

 

밥 먹고 바로 재워야 해서 그런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바로 주네요. (허허)

아이스크림은 일반 기내식 먹는 사람들과 같은걸로 줬네요.

서양 채식 - 락토오버밀 (Lacto-Ovo meal)이니 유제품은 괜찮으니까요.

 

 

잠이 안 와서 열심히 영화 때리고 있는데 간식 타임이네요.

서양 채식용 간식입니다.

솔직히 아까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것 같아서 샌드위치는 먹기 싫었어요 ㅠㅠ ㅋㅋ

일반 기내식 분들은 삼각김밥, 피자, 과자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바질페스토, 슬라이스 치즈, 주키니, 양상추... 뭔가 아까 기내식 재료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_-;)

그래도 상큼하게 잘 먹었습니다.

건강한 느낌이에요.

 

 

대한항공 서양 채식 특별식 리뷰편 잘 보셨다면 공감 하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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