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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제주 차귀도 유람선 후기/ 차귀도 여행/ 반려견과 차귀도 여행하기 날씨가 좋아서 차귀도 여행을 하고 왔다. 차귀도에 가려면 자구내포구에 있는 차귀도 유람선 매표소에서 유람선 예약을 해야 된다. Tip. 네이버예약을 하면 3,000원이 할인되니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자구내포구의 모습 낚싯배 체험을 많이 하는 곳이다. 차귀도 유람선의 모습 배가 크진 않다. 차귀도에 들어가는 배편은 하루 두 번, 오전 오후로 나뉜다. 출항 일정은 그날그날 변동이 있으므로 연락 후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 게 좋다. 보통은 오전 11시30분 / 오후 2시30분으로 출항을 하는 것 같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며, 유람선 내에서는 케이지로 이동해야 한다. 차귀도 가는 유람선 T. 064 - 738 -5355 자구내포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10분도 되지 않아 도착한 차귀도 차귀도.. 더보기
한경면 저지리 맛집) 인생 고기국수를 만난 6,000원 한라당몰국수 저지오름맛집 면요리가 먹고 싶어서 가게 된 한경면 저지리의 한라당몰국수 고기국수 한 그릇에 6,000원이라니 놀랍다. 관광지 중심으로 가게 되면 8,000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있는데 들어가는 고기의 양도 많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 메뉴판 사진 멸치국수와 비빔국수는 5,000원이고 고기가 올라간 고기국수와 멸고국수는 6,000원이다. 멸고국수는 멸치국물 베이스에 고기가 올라간다. 주문 후 면을 삶으시기 때문에 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고기국수와 멸고국수 찬으로는 김치, 무생채, 하늘고추절임 세 가지다. 진한 육수 베이스에 깨를 갈아 넣어 고소함은 비할 데가 없다. 보쌈에 들어가는 고기를 올려주시는 듯한데 고기의 양이 많아 6,000원이란 금액이 적게 느껴졌다. 갈아 넣은 깨 아래로 다 고기다. 숭덩숭덩 자.. 더보기
제주 한림 금능해수욕장) 반려견 꾸꾸와 산책하기 스노클링이 취미인 우리 부부는 제주에 간다고 스노클링 장비를 바리바리 싸왔지만 아직까지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 비가 오고 흐려서 해수욕장에 가지 못하고 있다가 날씨가 좋아진 날 스노클링 스팟 답사 겸 금능해수욕장에 방문했다. 인터넷 서치 결과, 제주 서쪽의 스노클링 스팟은 판포포구, 협재해수욕장이었지만 가까운 금능해수욕장으로 가 보았다.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벌써 해수욕을 하는 인파로 북적북적했다.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수심이 얕은지 주로 어린이와 함께 온 여행객들이 많았다. 금능해수욕장 입구에는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조금 한적한 곳으로 와서 이곳은 캠핑장으로도 유명한 것 같았다. 캠핑을 하는 사람들, 모래사장에 앉아서 경치를 즐기는 사람들, 다 평화롭구나 꾸꾸도 폭.. 더보기
제주 판포포구) 두물머리연핫도그 간식추천 핫도그를 좋아하신다면 두 번 세 번 추천하는 두물머리연핫도그 본점은 경기도 양평에 있으나 제주에서도 먹을 수 있다! 네이버 지도상 본점인 양평점과 판포포구의 제주점 단 두 군데만 있어서 방문 희소성도 있다. - 핫도그 (매운맛) 3,000원 - 주문 후 바로 튀겨주셨다. 겉에 설탕 묻혀 케찹과 머스타드소스로 마무리... ♥ 핫도그가 방망이같이 왜 두껍나 싶었더니 반죽을 두 번 입혀 튀기는 것 같았다. 연잎 반죽과 수제소시지의 조합... 최고다.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소시지의 차이인 듯싶다. 판포포구에 방문했을 때 간식으로 추천 느끼하지 않아 먹고 나서 속이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제주 한달살이의 다른 글이 더 궁금하시다면↓↓↓ 제주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식당) 8,000원 점심정식, 가정식백반맛집.. 더보기
제주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식당) 8,000원 점심정식, 가정식백반맛집 지인 덕분에 알게 된 당산봉식당 점심정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한다. 가정식백반이 먹고 싶던지라 기대되는 마음에 서둘러서 시간 맞춰 방문했다. 점심정식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지 별도로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찬과 음식을 내어주셨다. 주방이 쉼 없이 돌아가서 그런지 음식이 금방 나왔다. 점심정식은 타 블로그와 비교했을 때 그날그날 메뉴가 달라지는 것 같다. 방문한 날에는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가 메인메뉴였다. 함께 먹을 청상추도 깨끗이 씻어서 내어주셨다. 된장찌개도 두부, 감자, 애호박 등 아낌없이 재료가 들어간다. 나물 향 너무 좋고... 반찬 가짓수와, 제육볶음의 양이 많아서 밥 한 공기를 다 비웠다... 식당 안 원산지 표기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와 국내산 고등어를 단돈 8,000원에.. 더보기
제주 한달살기, 제주 한달살이) 집콕생활, 집에서 해 먹은 것들 호우특보로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지고 안개가 자욱했던 날 밖에 나가기 애매하여 집콕생활을 했다. 머무는 곳이 배달이 어려운 지역이라 오로지 직접 해 먹어야 한다. 서울에서는 배달앱을 끼고 살았는데, 이럴 땐 도시생활의 편리함이 살짝 그립기도 하다. 요즘 나의 아침 루틴 커피머신은 서울에서 가져오길 참 잘했다 :) 남은 양배추와 계란을 볶아서 만든 길거리 토스트! 사실 볶으려고 한건 아니고 예쁘게 모양내서 굽고 싶었는데 ... 이럴 땐 후라이팬 핑계를 대본다 ... 토스트와 라떼로 아점 해결! 저녁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 온 냉동새우와 오징어로 만든 해물파전 겉이 바삭바삭한게 좋다. 음식들은 하나같이 다 어설프지만 도시에서는 바빠서 자주 하지 못 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제주 한달살이의 다른.. 더보기
제주 한달살이) 2020년 6월 제주도 장마시즌 - 자구내포구, 한경면 관광안내지도, 집에서 요리 해 먹기 제주도 한달살이를 시작한 지 4일 차에 접어들었다. 2020년 6월 기준의 제주 서쪽은 현재 장마시즌이다. 비가 잠시 그쳤을 때는 숙소와 가까운 곳에 구경도 다녀오고 있다. 한경면 관광안내지도 차귀도로 가는 배편이 있는 자구내포구에 와봤다. 낚싯배 체험을 하러 온 관광객들이 많다. 길가에는 오징어와 같은 건어물을 파는 상인들도 있다. 횟집 전용 낚싯배들이 보이고... 작지만 많은 배들이 정박해있는 자구내포구의 모습 와도로 보이는듯한 섬 방파제에서도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차귀도를 지키자' 왜 세워졌는지는 모르지만 해양동물과 환경보호를 위해 세워진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먹는 사진 제주도에는 농협하나로마트가 지역 곳곳에 있다. 규모가 조금 큰 한림 쪽 농협하나로마트에 방문.. 더보기
제주 한경면 판포미인 식당후기) 솥밥전문점, 문어솥밥과 따뜻한 차 솥밥을 먹기 위해 방문한 제주 한경면의 판포미인 식당 식당 안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고 들어가야 한다. 원목 재질의 가구와 빈티지한 소품, 직접 가꾸시는 듯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따뜻한 느낌이다. 식당 사장님께서 가게 내부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 솥밥을 주문하고 나면 따뜻한 차를 내어주신다. 솥밥 특성상 주문 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께 차를 주시는 것 같다. 과일향이 나던 따뜻한 차 :) 아기 고양이들이 창 밖으로 옹기종기 모여있다. 문어솥밥 13,000원/인 (2인이상 주문가능, 가격은 2020년 6월기준) 정갈한 반찬과 계란장 숟가락으로 계란 노른자를 터지지 않게 떠서 솥밥 위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 :) 담백한 문어솥밥 쫄깃 야들한 문어 식감이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