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8일 대한항공 KE865편을 타고 중국 광저우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예전과 달리 입출국하는데 준비해야 될 것도 많았고, 걱정이 앞섰지만 중정공 카페와 주변 경험자들의 조언을 따라하니 큰 문제없이 격리호텔에서의 2일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1. 출국 준비사항
- 코로나 검사 : 중국대사관에 안내된 지정병원에 방문하여 출국일 72시간 전에 발급된 코로나 음성 결과지가 필요합니다. - 건강신고서 작성 : 위챗에서 China Customs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화면을 따라 건강신고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 후에 Declare 신고 버튼을 누르면 생성되는 QR코드는 잘 캡처해서 갖고 있다가 중국 도착했을 때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
2. 격리 준비사항
- 음식: 호텔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은 기름지고 식당 요리와는 달리 맛이 없는 편입니다. 볶음고추장, 김자반, 참치, 볶음김치 라면 종류, 3분 카레나 짜장 등등 즉석식품을 여유 있게 가져오면 좋습니다. - 멀티쿠커: 호텔에 구비된 커피포트는 호텔 컨디션에 따라 쓰기 불안할 수 있어요. 멀티쿠커로 물도 끓이고, 즉석식품 조리 가능하여 다방면으로 활용도 굿입니다! - 청소도구: 제가 배정된 호텔은 낡고 오래되어 방에 들어갔을 때 담배냄새와 먼지가 상당하여 테이블 위에 검은색 먼지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청소상태도 미흡하여 바닥에는 머리카락이 있어서 빗자루를 따로 빌려달라고 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 그 외 세면도구, 샤워기필터, 손톱깎기, 면봉 등 14일 동안 지낼 때 필요한 것들을 구비해오면 됩니다. |
격리생활이 앞으로 12일이나 남았지만 블로그 활동을 통해 무료함을 덜어볼까 합니다. ㅎ
다음 편에는 광저우 공항에서부터 입국 과정 및 격리생활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